새해가 밝은지 벌써 3일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과 각오로 힘차게 새해를 시작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한살한살 나이를 먹어가며 깊어지는 주름, 기미 등 피부 노화에 스트레스 받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피부 노화는 그냥 내버려두면 점점 더 진행이 빨라지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를 해야합니다.
피부 노화의 원인을 알고 제대로 된 예방법으로 충분히 피부 노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피부 노화의 원인
피부 노화의 원인은 크게 내인성 노화와 외인성 노화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내인성 노화
내인성 노화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오는 노화입니다.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막을 순 없는데요.
나이가 들어가며 생기는 잔주름, 피부 건조, 탄력 감소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얇아지는데요.
피부가 얇아지면서 피부 방어 기능이 떨어지고 외부의 자극응로부터 쉽게 손상을 받게 됩니다.
내인성 노화는 특히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더 심하게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피부의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여 피부의 탄력도를 유지시켜 줍니다.
하지만 폐경 후 에스트로겐 분비가 대폭 감소하기 때문에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는 등 남성보다 노화의 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외인성 노화
외인성 노화는 외부 요인에 의한 피부 노화로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예방하고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 자외선, 적외선(광노화)
외인성 노화의 대표적인 요인인 광노화는 자외선이나 적외선으로 인해 피부 노화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자외선을 많이 쐬면 피부가 까맣게 타는 것만 생각하지만 피부 노화의 주 원인입니다.
콜라겐을 파괴시켜 피부 탄력 저하와 주름을 만들고 주근깨, 기미 등 색소침착을 일으킵니다.
게다가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됐을 피부가 건조해지고 심하게는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만 막으면 노화를 막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적외선 또한 피부 노화의 주 원인입니다.
적외선은 자외선보다 더 피부 깊숙히 침투해 콜라겐을 파괴시키기 때문에 피부 노화에 매우 치명적입니다. - 음주, 흡연
알코올이 체내에 들어가면 항산화 작용을 방해 해 피부의 노화를 촉진시킵니다.
게다가 알코올은 체내의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심하게는 각질이 벗겨지는 각화 현상을 유발합니다.
알코올 성분이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안면홍조를 유발하기도 하고 안드로겐 형성을 촉진시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흡연은 피부 탄력을 유지시켜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시키기 때문에 피부의 탄력을 저하시킵니다.
또 혈관을 수축시켜 건조증을 유발하고 피부 영양공급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합니다. - 미세먼지
미세먼지는 색소침착을 유발하고 아토피, 여드름, 건선, 알레르기 반응 등 다양한 피부 질환을 야기시킵니다.
게다가 초미세먼지에 노출된 시간이 누적될수록 피부 주름이 더 생기고 모낭으로 들어간 미세먼지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피부 노화 예방법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깨끗한 클렌징 입니다.
외출 후 돌아오면 반드시 꼼꼼하게 세안을 해 피부의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요즘은 미세먼지 등 피부에 악영향을 끼치는 많은 외부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화장을 하지 않는 남성분들도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밤 등을 이용해 이중세안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외출시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합니다.
외출 시 한번만 바르는 것이 아니라 4~5시간 마다 덧발라 줘야 하며 만약 땀이나 물 등에 의해 차단제가 지워졌다면 다시 덧발라 줘야 합니다.
요즘은 자외선 뿐만아니라 적외선도 함께 차단해주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으니 자외선과 적외선을 이중으로 차단 해 주는 제품을 구입 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주와 흡연을 즐기신다면 피부 건강을 위해서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기능성 홪아품이나 홈케어 등으로 집에서 관리를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이것만으로는 눈에 띄게 큰 변화를 주긴 어렵습니다.
만약 눈에띄는 변화를 원하신다면 피부과를 방문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